▷ 현황과 진단

― 푸드 마일리지는 먹거리의 생산, 운송, 소비 과정의 이동거리를 측정한 지표 중 하나임. 이동거리가 길다는 것은 탄소배출량이 크다는 점 뿐만 아니라, 긴 운송과정을 견디기 위한 방부제, 산화방지제 투여가 이뤄지기도 하기 때문에 먹거리 안전의 측면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

― 단지 소비자의 선택에만 맡겨둔다고 푸드마일리지가 개선되지 않음. 국내 농수산물 생산 여건 마련, 감당가능한 식료품 공급 체계 마련, 푸드 마일리지 개선을 위한 지표 개발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함

― 식품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 1/4로 알려져 있음

― 국내 식품시스템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6% 정도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3) 특히 식품 소비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식품시스템의 67.8%로 알려져 있음. 푸드마일리지까지 적용해 볼 경우, 식품시스템 온실가스 배출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국내 온실가스 감축과 생태적 삶의 전환을 위해 식품시스템 전체에 대한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푸드 마일리지 목표 등을 설정해야 할 것임

▷ 공동 과제

― 식품 시스템(푸드마일리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 설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