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치특위 김상철입니다

냥이관리인
발행일 2024-03-15 조회수 385

반갑습니다.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치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상철입니다. 현재 공공교통네트워크라는 단체에서 정책센터를 준비하고 있는 교통운동 활동가입니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의 운영위 단체로 활동하다가 2023년 12월에 기후정치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1월에서부터 2월말까지 6차례의 기후특위 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지금 무엇을 고민해야 하고 또한 무엇을 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둘러싸고 논의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전체회의에서 그리고 운영위원회에서 토론해서 정치활동계획을 확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이 과정은 점점 더 많은 것들을 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집중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덜어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런 덜어내는 과정을 통해서 내용이 적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은 되게 조급한데 그럼에도 그런 조급함에 스스로가 휩쓸려가지 않고 중심을 잘 잡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작하는 기후정치의 세력화는 단순히 그것을 하자는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세력화의 내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후 지방선거에서 독자적으로 기후후보자들을 낼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좀 더 비판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관점으로 옮겨가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부는 아니겠지요. 더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를 제안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움직이자는 채근을 하겠습니다. 토론하고 결정하고 함께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남길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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